세계 최대 해상풍력은 영국 해안에서 125km 떨어져있습니다

타워 높이 260m, 날개 길이 100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영국에 설치됩니다. 도거뱅크 해상풍력은 가장 가까운 영국 해안에서 무려 125km 나 떨어져 있어서 인간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안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적으로 해상풍력은 친환경에너지로 붐이 일고 있지만, 입지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런 이유로 환경에 대한 우려와 경관침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해안선에서 20~30km 이상 떨어져 짓고 있습니다. 지금 남방큰돌고래 서식처 파괴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대정해상풍력’이나 구좌의 ‘한동평대 해상풍력’처럼 해안선에서 겨우 1km 정도의 엎어지면 코닿을 가까운 연안에 짓는 것은 해상풍력발전으로 인정되지도 않습니다.

한국도 해상풍력을 지으려면 해안가에서 수십킬로 이상 떨어진 곳에 짓는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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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World’s largest wind turbines to be built off Yorkshire coast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9/oct/01/worlds-largest-wind-turbines-to-be-built-off-yorkshire-coast

[연합뉴스] 기사 “날개 길이 100m 세계최대 해상 풍력발전기 영국에 설치” https://news.v.daum.net/v/20191002163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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