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이 참 소중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돌고래도서관 지킴이 가오리입니다. 11월 21일 가족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해보려고 혼자서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버스가 예정보다 일찍 와서 하마터면 놓칠 뻔 했지만, 가까스로 무사히 버스를 탔습니다! ?

오늘 오전엔 돌고래도서관 방문 예약자가 없어서 ‘재주도좋아’라는 공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재활용한 유리공예 제품도 판매하고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버려진 나무와 오래된 가구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바다와 환경을 생각하는 또 다른 분들을 만나니 반가웠고 오후 지킴이 활동도 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두리와 두리의 아빠, 평화운동가 물귀신님, 서진이네 가족이 돌고래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어린이 방문자들을 위해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동화책도 읽어주고, 해양생물 모형도 같은 종끼리 분류해봤습니다. 또 돌고래도서관 건너편 바다배움터에서 진행되는 ‘바다보다’전시회도 함께 관람했습니다.

다양한 성별과 연령의 방문객들이 모두 함께 어울려 수어통역과 음성해설이 되는 차별없는 전시를 관람하니 제약을 뛰어넘는 우리의 만남이 참 소중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돌고래도서관 방문 가능 일정은 12월 5일 일요일입니다. 방문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해주세요. 예약을 취소하게 될 경우에는 최소 3일전에 064-772-3366으로 알려주세요.???

>> 돌고래도서관 방문신청: http://hotpinkdolphins.org/library
>> 돌고래도서관 소장도서 목록: http://hotpinkdolphins.org/books
>> 문의: 핫핑크돌핀스 064-772-3366 / hotpinkdolphins@gmail.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