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돌고래학교 첫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2019돌고래학교 첫째날(8/12)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돌고래학교가 열리는 대정읍 신도리로 이동했어요. 입학식, 바다이름 정하기, 우리들의 약속 정하기를 한 뒤 서로의 바다이름 맞추기 게임을 했습니다.

밥과 두부 스테이크, 단호박튀김, 직접 담근 채식 김치, 된장국 등으로 저녁을 먹고 신도리 갯바위 해변 ‘도구리알’ 일대에서 노을 산책과 다양한 해양생물 관찰을 했습니다. 조그만 조수웅덩이와 그 주변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줄새우아재비, 갈고리석회관갯지렁이, 망둑, 갯강구, 따개비, 방게, 고둥, 해면, 말미잘, 파래 등 매우 다양했어요.

이후 영상을 보며 일상에서의 차별과 차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로 무엇이 차별이고 차이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녁 간식으로 바삭한 고구마 튀김과 수제 비건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돌고래학교의 모든 음식은 100% 비건채식입니다. 우유나 달걀 등 동물성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식재료를 마련해서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하고 있어요.

돌고래학교에서는 3박4일간 채식을 하면서 가능하면 화학성분이 들어간 생활용품 사용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돌고래학교를 통해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임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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