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뉴스] 강원 고성 앞바다서 밍크고래 잡혔다…올해만 11번째

핫핑크돌핀스는 4월 25일부터 윤석열 인수위 앞에서 ‘고래 사체 유통 금지’와 ‘모든 고래류 보호종 지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일인행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우연히 그물에 걸려 죽어간 ‘비보호종’ 밍크고래 사체가 시중에 또다시 유통되고 말았습니다.

멸종위기 해양생물을 ‘바다의 로또’라고 부르며 시중에 유통시키는 행위는 이제는 그만 멈춰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고래 사체 판매 금액을 개인에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금’으로 묶어서 어구 피해 보상금 등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면 우연을 가장한 의도적인 밍크고래 포획도 줄어들 것입니다.

정부는 지금 당장 고래 사체 유통 금지 정책 마련하라!

[JTBC뉴스] 강원 고성 앞바다서 밍크고래 잡혔다…올해만 11번째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57280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거대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렸습니다. 동해안에서 고래가 잡힌 건 올해만 11번째입니다. 어민들에겐 ‘바다의 로또’로 불리지만, 환경단체들은 고래 사체 유통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반발합니다.

우연히 그물에 걸린 고래, 특히 보호종이 아닌 밍크고래의 경우 사체 유통이 허용됩니다. 최대 1억 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어민 : 그런 게 한 번씩 걸렸다 그러면 요즘 로또 있지 로또. 그런 거 맞았다 해서…]

고래들이 잇따라 잡히면서 사체 유통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약골/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 신고해도 포상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면, 그리고 적극적으로 구조를 했을 때 보상금을 주는 식으로 제도를 바꾼다면…]

환경단체는 한반도에 자주 출몰하는 밍크고래를 보호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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