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고래 마음대로 잡으려 다른 나라들에 로비한 일본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현존하는 고래류 93종 중 34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의 비판에도 일본의 상업적 고래잡이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국내 유튜버가 국제 멸종위기종 밍크고래 먹방을 선보였다가 영상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고래는 해양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양동물입니다. 한국에서도 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불법으로 잡힌 고래는 알려진 것만 총 54마리에 이릅니다. 적발되지 않은 불법포획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입니다.

불법포획한 밍크고래가 사체가 시장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지 않도록 한국정부는 밍크고래를 비롯해 모든 고래류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고, 고래의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고래 보호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YTN 쥐니어스] EP.15 “고래 마음대로 잡으려 다른 나라들에 로비한 일본” 영상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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