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12월 한 달에만 21구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지역에서 12월 한 달에만 21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자꾸만 상괭이들이 죽어가면서 우리는 바다에서 헤엄치는 상괭이의 모습이 아니라 해안가에 떠밀려와 죽은 모습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상괭이 폐사 건수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 8건, 2019년 44건에서 2020년 올해는 모두 52건으로 상괭이 사체 발견이 늘어납니다.

주로 서해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는 기후 변화 등으로 어장이 풍부한 제주 연안으로 이동하면서 그물에 걸려 폐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지역에서 상괭이 폐사 건수가 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멸종위기종 돌고래 상괭이는 안강망 그물에 걸려 죽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아내려면 부검과 실태 조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연구 인력과 예산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탈출 그물의 보급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정 등 해양생물보호에 책임을 가진 정부기관에서 상괭이의 죽음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길 촉구합니다.

*관련 기사 [미디어제주] 제주도 상괭이 사체 급증… “2018년 8건 → 2020년 52건”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27969

[뉴시스] 상괭이 사체, 12월에만 21마리…수상한 제주 바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227_000128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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